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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3

열혈사제 시즌2 기대감! 김남길의 화려한 부활, 액션과 코믹으로 승부! 열혈사제는 흥 할 수밖에 없다. 2019년 2월에 방영한 '열혈사제'는 sbs 금토 드라마 포맷의 시작인 드라마다. 최근 '사제'드라마가 핫했는데 코믹과 액션으로 승부수를 둔 주연 김남길, 이하의, 김성균, 고준이 출연한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했고, 연초 드라마는 연말 시상식에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뒤엎고 SBS 연기대상 김남길부터 열혈사제 8관왕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성한 느낌이 가득한 '사제'라는 직업과 가장 반대되는 '폭력'이라는 컨셉을 하나로 묶어서 '김해일'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고, '고담시'라는 가상의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을 마치 베트맨처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보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줬다. 베트맨과 차이가 있다면, 열혈사제 '김해일'(김남길)은 혼자가 아닌.. 2020. 4. 7.
가장 현실적인 재앙, 문정희 김남길의 처절한 신파 영화 '판도라' 현실적인 재앙, 처절한 신파극 문정희, 김남길, 김주현, 정진영, 김영애의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는 현실적인 게 장점, 뻔하디 뻔한 신파가 단점인 영화다. 사실 뻔해도 너무 뻔하고, 진부해도 너무 진부한 이야기다. 철없는 아들, 안쓰러움을 더하는 어린아이,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 난장판인 상황에서 사력을 다해 현장에서 지휘하는 단 한 사람. 영화의 모든 것들은 뻔하디 뻔하다. 재난 영화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감성영화에 자주 나오는 가족 구성원이다. 그리고 전체적인 시놉시스도 그렇다. 철 없이 지낸 아들이 국가, 아니 자기 주변의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내용이라니... 시놉시스와 캐릭터들은 너무 뻔하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를 본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건 '원전사고'라는 가장 가까운 재앙을 이야.. 2020. 3. 17.
전도연, 김남길의 지저분한 영화 '무뢰한' 구정물을 바라보는 기분 잿빛이 가득한 영화다. 격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드러내지만 감춘 게 많은 주인공과 격한 액션이 강렬하지만 조용한 영화다. 장르는 하드보일드 로맨스라고 설명하는데, 사실 그냥 캐릭터와 줄거리만 놓고 보면 흔하고 흔한 남자들의 세계, 어두운 뒷골목과 로맨스 구색을 갖춰주는 여자 캐릭터 정도가 될 수 있는 영화 줄거리다. 하지만 이 영화는 로맨스 구색을 갖춰주는 여자 캐릭터, 술집 여자 김혜경이 주도해서 이끌어 나간다. 살인범을 잡기 위해 뭐든 다 하는 형사 정재곤과 살인자의 애인인 술집 여자 김혜경. 둘 사이의 무수한 거짓과 거칠게 섞여 있는 여러 감정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짜증스럽고 예민하게 날 서 있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고,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