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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판시판 산에 오르다! 살면서 처음 보는 풍경 베트남 최고의 경치, 해발 3,143M 판시판 산에 가자! 나는 동남아 배낭여행을 계획하면서 딱 세 군데를 목적으로 삼고 갔다. 바로 베트남 사파, 무이네 그리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시작을 하노이로 했기 때문에 하노이 다음 바로 사파로 갔고, 사파에서 2박 3일 여행을 하면서 첫날을 깟깟 마을, 둘째 날은 판시판 산에 가는 걸로 계획했다. 판시판 산은 사진으로 보고 정말 기대했는데... 진짜 기대 이상으로 최고였다. 우선 판시판에 산에 올라간 감상만 표현하자면, '살면서 이렇게 구름과 가까운 적이 있었나.' 딱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비행기 타면서 구름을 볼 수 있었지만 판시판 산 정상에서는 말 그대로 내가 마치 구름위에 있는 듯한 정말로 구름과 눈높이 맞춰서 바라보는 느낌이었다. 살.. 2020. 4. 26.
[동남아 배낭여행] SAPA 소수민족의 '깟깟마을' 사파 맛집은 도대체 어디야? 안개의 마을 '깟깟마을' 은 민속촌st 깟깟마을은 사파 중심가에서 가장 가까운 소수민족의 마을이다. 깟깟마을에대해 나는 약간 우리나라 전주 한옥마을 혹은 마이산, 민속촌 뭔가 이런 분위기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우선 제대로 된 깟깟마을 입구 앞까지 가는 길은 조금 멀다. 오토바이 기사와 같이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조금 있었다. 깟깟마을에 가는 날, 안개의 마을 별명답게 안개가 많이 꼈고, 흐린 날씨에 가서 뭐 볼 게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갔다. 깟깟마을로 가는 길에는 경치를 보기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있으니 참고하자. 여기부터 깟깟마을인가... 싶은 곳부터 소수민족의상을 대여하고, 오토바이 운전수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본인의 계획에 맞게 의상 대여 또는 오토바이를 이용하면 좋다. (개인.. 2020. 3. 23.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파로 가자! 무조건 추천하는 SAPA - 하노이에서 사파로 갈 때 kkday 가본 곳이 동남아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남아는 정말 길거리에 널린 게 여행사다. 정말로 버스 예매를 미리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10분에 하나씩 있는 게 정말 여행 사기 때문에 동남아는 애초에 버스가 주 이동수단이고, 예매는 길에 있는 여행사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다만, 장시간 타는 슬리핑 버스의 경우 시설이 신경 쓰이니까 어느 정도 알아보고 가는 게 좋긴 하다. 운영하는 시간대라 던가. 하지만 그런 정보도 사실 현지에 도착하고 첫날 숙소 근처 여행사 몇 군데를 들어가서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있는지, 몇 시에 있는지, 가격이 얼만지 이 정도를 물어보고 놀다가 출발 전날 예약하면 된다. 급하면 당일날 예약해도 대부분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글쓴이는 처음.. 2020. 3. 9.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하노이 혼자 여행하기 주변 관광/숙소 잡기 매연의 도시, 하노이의 첫인상 사실 처음 하노이에 도착하고 많이 실망했다. 생각보다 흐린 날씨와 흐린 날씨의 원인 것 같은 매연이 정말 별로였다. 현지인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사람은 미어터지고 그 와중에 오토바이까지 미어터지는 느낌에 여행지를 잘못 골랐나 싶었다. 복작복작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도시였다. 숙소로 가기 위해 하노이의 좁은 골목들을 지나다니면 확실히 한국이랑 느낌이 다르다. 가게의 벽 페인트 색깔부터 다르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건물들 거뭇해진 낡은 파스텔 벽. 사람들은 팔 수 있는 건 다 내다 파는 듯 한 모습이었다. 어깨에 과일 바구니를 매고 걸어가는 아주머니, 반쯤 노상인 식당에서 튀김을 튀기던 아저씨. 골목을 지나다 보면 아, 내가 동남아에 왔구나. 내가 드디어 베트남에 왔구나 이런.. 2020. 2. 20.